경동대학교는 태권도시범단이 최근 상명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에어로빅스대회 태권핏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에어로빅핏, 태권핏 등 5가지 경기에 총 37개 팀이 참가해 개인 및 단체경기를 가졌다.

태권핏 경기는 태권도와 에어로빅 동작으로 구성되며, 기본과 꾸밈, 안무의 조화를 평가한다.

심사를 맡은 세계태권도연맹 최동성 감독은 "경동대 태권도시범단은 태권 무사의 용맹함과 에어로빅의 부드러운 동작을 잘 융합해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체육학과 나채만 교수는 "타 대학 태권도시범단에 비해 창단이 늦었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태권도 사랑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옆에서 북돋우려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