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미디어와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이 지난 27일 유니티(UNITY) 기반 상호작용 물리엔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유니티 기반 상호작용 물리엔진 전문가 양성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 양성 사업 중 하나로 KBS미디어 HRD 교육센터(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용주 기업가정신 부장, 김연희 KBS미디어 과장, 이영호 Ara XR Lab 대표를 비롯해 그래픽 디자인, 경영학, 게임개발,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코딩, 유니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각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소재 중 유니티는 PC,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위(Wii)와 같은 콘솔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엔진으로, 국내 대부분의 게임개발사가 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영호 Ara XR Lab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을 맡은 강사들은 실무경력을 갖춘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자 최소 2개월 이상의 강사 훈련을 받았다"며 "문과 계열 학생도 이번 교육을 듣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며, 배경지식이 없어도 마음가짐과 도정정신만 있다면 충분히 모든 과정을 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