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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전국 고교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실시

건양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에서 최근 실시된 제3회 전국 고교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모의투자대회는 고등학생이 금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른 투자 방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모의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양대에서 주최하고 유안타증권이 후원하고 있다.
 
첫 대회에는 전국 고교생 80명이 참가했지만 이번 3회 대회에는 전국 67개 고교의 270여 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하며 높아진 위상을 확인했다.

약 한달간 진행된 모의투자 결과 누적수익률 부문 1위를 차지한 백승우(동방고 3학년) 군은 전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수익률 1200%라는 경이적인 기록도 세웠다.

시상식 후에는 건양대 금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주식투자의 올바른 자세'라는 주제로 이상민 유안타증권 논산지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건양대 금융학과 김희창 교수(학과장)는 "고교생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이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금융특강 및 진로프로그램 등의 연계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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