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VR·AR·3D' 등 실감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꿈나무 모여라

9월 16일까지 교육생 모집..27일부터 6개월간 총 960시간 교육과정 시작

4차 산업혁명 시대 VR·AR·3D 콘텐츠 등 첨단기술 역량을 키워 미래 산업을 견인할 인재 양성 교육이 시작된다.


'UNITY 기반 상호작용 물리엔진 전문가 양성과정'이 오는 27일 개강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의 실감미디어 콘텐츠 교육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KBS미디어와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이 운영하며, 현재 미취업 상태인 만 36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7일에 시작해 2019년 2월 28일까지 KBS미디어 HRD 교육센터(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되며, 1일 8시간씩 6개월 동안 총 960시간의 교육과정이 이뤄진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울 핵심기술은 게임엔진 '유니티(Unity)'다. 유니티는 PC,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위(Wii)와 같은 콘솔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엔진이다. 최근에는 VR, AR 기기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 대부분 게임개발사가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본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국내외 게임개발사에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1·2단계에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초 및 심화 기술의 이해를 습득하고 3·4단계에서는 VR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을 집중 교육한다.

5단계는 산업체 간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교육 수료 시 유니티 엔진 자격인증 취득이 주어지며, 최종적으로 국내외 주요 게임개발사로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s://interacivecoding.modoo.a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2-725-3636(오임택 과장)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책임자인 권현수 부장은 "게임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는 가운데 대표적 AR게임인 '포켓몬고'처럼 VR/AR 게임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의 강점은 이론 교육 후 산업체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취업 연계까지 이뤄진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VR/AR기기와의 접목으로 게임개발 외에도 교육, 의학, 군사, 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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