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부경대, 청소년 위한 '여름수산학교' '여름해양과학캠프' 진행

부경대학교는 16일 수산과학대학 주관 '2018 여름수산학교'와 환경·해양대학 해양탐구교육원 주관 '2018 여름해양과학캠프'를 진행했다.


양 프로그램은 부경대가 부산지역 중학생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연구실과 실험실, 해양탐사선 등 대학 시설을 개방하고 교수와 연구원, 대학생이 실험실습을 함께 하는 행사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여름수산학교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모두 1000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도 부산지역 13개 중학교 43명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부경대는 △해조류 먹고 IQ180&천하장사 △해산물 피자 제조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관상어야 밥은 먹고 다니냐? △나도 복어박제사가 될 수 있다 △물고기 피는 사람 피와 어떻게 다를까?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992년부터 열린 여름해양과학캠프도 지금까지 16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부산 30개 중학교 학생 53명이 참가해 △부경대 해양탐사선 나라호(1494톤)에 승선 △양 연구조사를 위한 각종 첨단 장비 견학 △해양생태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는 해양을 주제로 한 여러 특강도 경청했다.


참가자 구포중학교 1학년 심규영 학생은 "물고기를 직접 해부해보니 그림이나 동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며 "물고기 속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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