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는 16일 천안 목천읍 송전리마을 일대에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석대와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와 교류협력협정 내 사회맞춤형 산학연계 봉사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마을 벽화 그리기는 디자인전공 재학생이 밑그림을 그리고, 교직원과 가족이 그 그림에 색을 입히는 것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 백석대 대학평가원 서장희 씨는 "아이와 함께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했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누군가를 돕는 마음이 한 뼘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희 송전리마을 이장은 "마을회관을 신축하며 전에 사용하던 공간이 방치돼 활용 방안을 찾던 중 벽화 그리기를 요청하게 됐다"며 "몇 차례 디자인전공 학생과 만나 어떤 그림이 좋을지 조율했다. 더운 날임에도 고생해주신 학생, 교직원 일동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지표 아래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지역 농촌 봉사활동', '지역아동센터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