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슈퍼푸드 넣은 콜라겐 곤약젤리,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대세

연세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우수기업(3) 강승우, 한다혜 아모르헬스 대표 "뛰어난 식감과 맛, 풍부한 영양성분까지 담은 건강 다이어트 식품 선보일 것"

일본의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곤약젤리가 최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저칼로리·저당 식품인 곤약이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많이 먹어도 소화에 부담이 적어 몸매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러가지 과일맛을 첨가해 맛까지 겸비한 곤약젤리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그 가운데 슈퍼푸드를 사용해 맛은 물론 영양성분까지 높인 곤약젤리가 등장해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조명받고 있다.

아모르헬스가 개발한 아모르 콜라겐 곤약젤리는 '탱탱한 식감과 맛', '건강', '위생'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다. 일반적인 과일 맛의 곤약젤리와는 달리 깔라만시, 히비스커스, 레몬밤 등 건강 원료로 각광 받는 슈퍼푸드를 첨가했다.

지난 4월 첫 제품 출시 이후 단기간에 매니아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현재는 하루에 1만개 이상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모르헬스 강승우(좌)대표와 한다혜 대표
아모르헬스 강승우(좌)대표와 한다혜 대표

아모르헬스는 강승우, 한다혜 공동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다이어트 시장에 주목,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같은 제품을 먹더라도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창업 시장에 발을 들였다.


한다혜 대표는 "식문화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러나 원푸드나 황제 다이어트의 경우 많은 부작용도 따른다"며 "이에 착안해 맛과 영양을 챙기며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슈퍼푸드 기반 곤약젤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르 콜라겐 곤약젤리는 '깔라만시', '히비스커스', '레몬밤'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깔라만시는 레몬보다 비타민이 30배 이상 높아 디톡스와 피부노화예방, 피로 회복, 숙취 해소 등에 탁월하며, 히비스커스는 콩팥 건강 및 부종 개선뿐만 아니라 혈액 속 지방 성분을 감소시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또 레몬밤은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아울러 일반 콜라겐보다 흡수율이 뛰어난 피쉬콜라겐(체내 흡수율 84%)과 설탕 대신 0칼로리에 가까운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특히 아모르헬스가 자체 개발한 특수 공법을 활용해 뛰어난 식감을 구현했으며, 식품 안정성을 보증하는 HACCP인증도 받아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현재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창구를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아이마켓 서울유'와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으로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승우 대표는 "슈퍼푸드를 이용해 독창적인 다이어트 건강 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소비자에게 유익한 다이어트 정보와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르헬스는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우수 입주기업이며, 두 공동 대표는 이 대학 출신이기도 하다.


이들은 재학 시절 국제관계학과와 벤처학과를 연계 전공하며 창업의 꿈을 키웠다. 수업을 통해 창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쌓았으며, 1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월 본격적인 창업에 나섰다.

강 대표는 "건강식품 제조회사를 운영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깨너머로 제품 공정 등을 익히면서 이 분야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학교에서 창업 관련 전공을 이수한 후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세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판로 개척 등 전반적인 창업 과정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곳에 상주하는 멘토 교수님들의 사업계획서 검토와 사업방향 지도와 아울러 매니저들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창업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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