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인천재능대,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성료

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국 고등학생 대상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남·여학생 총 1978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지난 8일 열린 예선 대회는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항공운항서비스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의 모의 면접, 진로체험이 이뤄졌다.

면접이 끝난 학생들은 학과 실습실에서 칵테일 제조 및 식음료서비스 체험, 학과 유니폼 체험, 이미지메이킹 코칭, 재학생들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승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0일 본선 대회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20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과 심사를 통해 총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영광은 인천 가림고등학교 3학년 정신영 학생에게 돌아갔는데, 대회 최초로 남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큰 주목을 끌었다.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이 직접 시상했으며, 대상자에게 특별히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이 함께 수여됐다.

정신영 학생은 "내년 19학번으로 인천재능대 항공운항서비스과에 입학해 미래를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재능대 항공운항서비스과는 2018학년도부터 남학생 선발을 시작했으며, 이번 페스티벌에 150여 명에 가까운 남학생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항공운항서비스과 김소형 학과장은 "4회째 인천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개최한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의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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