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은 지난 11일 안동대학교에서 유통·물류 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제안 발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안동대 25명의 학생은 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역량을 드러내는 기회를 가졌다.

김영철 연수생(사학과)은 "수업을 통해 기존 전공에서 들을 수 없었던 진짜 세상 돌아가는 일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발표는 처음 해보기에 자료 찾는 것부터 어려웠지만 수업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얻어 전반적으로 재밌게 준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수민 연수생(회계학과)은 "발표 자체가 무섭고 떨려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과정을 통해 용기가 생겼다"며 "나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사업 총괄을 맡은 기업가정신 권현수 부장은 "경진대회는 연수생의 역량을 높이고 취업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희망 직무에 맞게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이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인문계열 청년층 실업률 해소를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해 현장실무 및 직무교육을 진행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한다. 여름과정에 이어 겨울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