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은 지난 9일 서울 이태원 소재 제일기획에서 청년취업아카데미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기본교육과정 연수생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1위 광고회사 제일기획은 삼성 계열의 광고기획사로, 세계 3대 광고제 하나인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미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광고대행 및 관련 미디어 서비스, 프로모션, 광고물제작 등 통합적인 광고서비스 제공을 진행한다.

연수생들은 이날 제일기획을 방문해 주 관심 직무인 마케팅 업무의 이해와 대기업의 홍보제작 과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유진 연수생은 "현직 담당자가 직접 설명해준 기업탐방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 인터넷 상에 올라온 정보가 아닌 회사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채용 정보 등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트랜드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을 가장 큰 재산이라고 여기는 부분에서 감명을 받았다"며 "광고사를 단순히 광고만 하는 회사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기업가정신 김보라 담당자는 "연수생들이 청년취업아카데미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무와 기업을 알고 경험해 기업 규모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기업 직무를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가정신이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청년층 실업률 해소를 위해 현장실무 및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학 2~3학년을 위한 단기과정과 대학 4학년 학생을 위한 장기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