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금강대, '제7회 한·중·일 삼국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 개최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는 오는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7회 한·중·일 삼국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중국의 런민(人民)대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 일본의 도요대 동양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돈황사본과 불교학'을 주제로 진행한다.

학술대회 세부내용으로는 한국 측에서 금강대 차상엽 교수가 '종교의식 매뉴얼과 마하연의 선지', 최근 지론종 연구로 학위를 받은 동덕여대 이상민 교수가 '지론문헌 내 본업영락경소의 위치', 금강대에서 박사를 수료한 신사임 선생이 '북주 도안의 이교론과 당 법림의 변정론과의 관계-돈황사본 이교론과 변정론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방식으로 3국 3개 대학 연구소가 순차적으로 학술교류를 지속하는 동아시아 학술연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HK사업 주관으로 축적돼 온 남북조시기의 돈황사본과 관련된 연구에 기반해 최근 몇 년간 진행된 새로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일을 대표하는 9명의 발표자와 열띤 토론을 거친 '제7회 3국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의 성과물은 2019년 5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