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서울창업디딤터, 제1차 서울동북부창업지원포럼 성료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디딤터는 지난 15일 '동북부 창업지원기관의 역할과 효율적 창업지원방안'을 주제로 제1차 서울동북부창업지원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동북부창업지원포럼은 창업 생태계에서 서울시 동북부 지역을 거점으로 창업지원기관의 역할과 발전방안 및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스타트업 입장에서 바라본 창업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으며, 연사로는 서울창업디딤터 입주기업 트리프렌드 조계연 대표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입주기업 ㈜기업서비스연구소 김동욱 대표가 나섰다.


조계연 대표는 본인의 창업 경험과 창업지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성장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창업지원기관에게 아쉬운 부분으로 짧은 사무공간과 인건비, 해외업체 대상 마케팅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동욱 대표가 창업지원기관에게 거점인프라활용지원으로 테스트베드지원, 대학생·임직원·졸업기업, 교육·강좌프로그램 연계를 제안했다. 또 자금 활용에 대해 개별, 공동 자금확보(적금 등) 및 운영을 통한 급전 지원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패널에는 건국대 창업지원단 이철규 단장, 광운대 산학협력단 정영욱 단장, 서울과학기술대 창업지원단 김선민 단장, 서울창업디딤터 이선호 센터장이 맡아 '동북부 창업지원기관의 역할과 창업지원방안'을 주제로 현 창업지원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지원사례 공유, 스타트업이 제안한 의견에 대안을 모색했다.


이철규 단장은 "건국대는 창업특성화에 대해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창업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초기 기업은 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으며 창업선도대학의 경우 신규고용에 대한 인건비로 지원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창업디딤터 이선호 센터장은 "아직 창업지원기관이 발전해야 하는 길이 멀다. 노하우와 영향은 창업자와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나오게 되므로 창업자와 지원기관 간의 형식적이지 않은 만남의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며 "이번 첫 서울동북부창업지원포럼은 그만큼 뜻 깊은 행사이며, 앞으로 이러한 포럼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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