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한성대, '졸업생 선배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진행

한성대학교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교내 미래관 DLC에서 '졸업생 선배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취업지원팀은 지난 2016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를 초청해 취업, 진로 등 고민을 함께 나누고 경험담과 조언을 듣기 위해서다.

지난 16일에는 멀티미디어공학과 졸업생 이재은 씨(LF 트라이씨클 하프클럽-쇼핑몰MD), 시각영상디자인 졸업생 최지애 씨(RMS-신세계백화점 모바일컨텐츠 디자인 대행), 의류패션산업 졸업생 서미선 씨(한세실업-패션디자인 및 생산관리파트)와 재학생 180명이 참석해 패션·디자인 분야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재은 씨(멀티미디어공학 10학번)는 "학교에 다니면서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패션디자인을 부전공으로 선택하면서 온라인쇼핑몰 패션부문 MD로 진로를 설계했다"며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MD라는 직업을 소개해주기 위해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서미선 씨(의류패션산업 12학번)는 "패션 분야 전공자가 꼭 패션 분야에서만 일 하는 것이 아니다"며 "전공 분야를 확장해서 생각하면 보다 다양한 업무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애 씨(시각영상디자인 12학번)는 "한성대 재학 시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년간 체험한 한성해외인턴십이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하늘 글로벌패션산업학부 학생은 "평소 온라인 MD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필요한 경험담을 접할 수 없어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접한 진솔한 경험담이 앞으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에 진행한 2회차 콘서트에는 통신상품 기획, 쇼핑몰 시스템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졸업생 2명이 참가했다.


오는 18일 3회차 콘서트에는 은행에서 근무하는 졸업생과 공익법인에서 총무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졸업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천근 학생처장은 "한성대는 재학생 진로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회에 진출한 선배와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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