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산기대 GTEP, 중소기업 중남미 수출 지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은 최근 지역 제조기업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금형 및 용접전시회(FABTECH Mexico 2018)'에 참여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산기대 GTEP은 지난 2015년부터 ㈜율촌과 4년째 중남미 지역 무역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율촌은 산기대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산기대 GTEP은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어 미팅 50여 회를 지원하고 12만 불 상담과 5만 불 샘플 견적을 수주하는데 기여했다.

여기에는 자동차부품 전문지식과 외국어, 무역 실무, 중남미 문화 이해 등 지역 특화교육을 이수한 학생 무역 상담가 하헌진 경영학부 학생과 이상현 생명화학공학과 학생의 공이 컸다.

장소연 ㈜율촌 대리(경영학부 12학번)는 "학창시절 GTEP 사업에서 맺은 인연으로 이 회사에 입사했는데, 후배와 협력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역량 있는 후배가 무역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장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중견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육성 및 기업 해외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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