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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기업 대표, 한동대에 장학금 3천만원 전달

김진홍 금원기업 대표이사(왼쪽)가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외국인 학생을 위해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오른쪽은 에릭 엔로우 국제법률대학원 원장)
김진홍 금원기업 대표이사(왼쪽)가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외국인 학생을 위해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오른쪽은 에릭 엔로우 국제법률대학원 원장)
한동대학교는 ㈜금원기업(POSCO 외주 파트너사)이 국제법률대학원 외국인 학생을 위해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원기업은 올해 장학금 출연을 포함해 4년 연속으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번 장학금은 국제법률대학원 소속 7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날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진홍 대표이사는 "지역 대표 명문 대학인 한동대는 우리 지역을 넘어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한다.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역량과 감각을 갖춘 국제적 법조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해 금원기업 장학금을 받은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우즈베키스탄) 학생은 "졸업 후 유창한 영어 및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로펌에서 국제적 법무 업무를 담당하며 본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에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미국 7개 주에서 369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했다. 졸업생 대비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70%를 상회할 만큼 우수한 편이다. 올해 신입생은 53명이며, 그중 약 11%에 해당하는 6명이 외국인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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