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국립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등 4억원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국립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20일 창업보육 시설인 '한밭인큐베이터타운'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사는 지난 2017년 3월 한밭대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 건립지원사업(리모델링)’에 선정, 1년여 동안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금과 대학 대응자금, 졸업기업 기탁금 등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건물 내·외부 단열 보완, 노후 냉·난방기 교체, 이중창 설치, 온수공사, LED 전등 설치공사 등이 이뤄졌다.
 

특히 졸업기업 기탁금은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보육을 받고 졸업한 (주)한나노텍, (주)리폼테크, (주)더나인칼라, 아이티아이(주) 등 4개 기업에서 총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입주 스타트업의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영 총장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이어 입주기업 방문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폭스아이디어’, ‘에너리트’ 등의 사무실과 연구소 등을 둘러봤다.

창업보육센터 손윤정 선임매니저는 “리모델링 후 입주기업들의 만족도 조사결과 10점 만점에 9.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밭대 이호철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BI 건립지원사업을 통한 시설 리모델링으로 입주기업의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다”며 “그동안 코스닥 상장기업 3개를 배출한 저력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의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0년 1월 1일에 개소했으며, 2005년에 창업보육시설인 한밭인큐베이터타운을 건립했다. 이후 확장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에 대덕산학융합캠퍼스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고, 2011년에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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