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닥터딥을 운영하는 기업 미네랄하우스는 최근 두바이 전시회와 중국 광저우 박람회에 이어 코스모프로프 이태리 볼로냐 국제미용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와 홍콩, 이태리 볼로냐 등과 함께 하는 세계 3대 박람회 코스모프로프는 올해 세계 69개국, 267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지난 15~18일 행사 기간 약 25만명이 참관했다.

미네랄하우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랑스, 스페인 등 많은 유럽 국가와 러시아, 브라질 등 남미 국가 바이어 등이 닥터딥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갖고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12일 중국 광저우 박람회에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허미영 대표가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유럽 국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 시 유니크한 닥터딥 제품의 독점공급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미네랄하우스는 많은 한국업체가 참여했지만 그중 소수업체만 CPNP를 등록했고, 닥터딥도 CPNP 등록을 마쳐 경쟁력이 컸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미국 FDA NDC코드로 등록한 닥터딥은 OTC품목으로 분류돼 미국 전국 약국에서도 판매가 가능하다.

미네랄하우스 관계자는 "유명국립대학 분당병원과 닥터딥의 멀티에얼젼과 아토딥비누에 대한 아토피 임상시험을 진행했는데 92%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면서 "현재 식약처의 아토피 기능성화장품 가이드라인 공지를 기다리고 있다. 또 여드름기능성 클렌징폼인 아크파 클렌징폼은 연세대학병원에서 여드름임상시험을 마쳐 판매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희대 피부생명 공학센터와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임상시험을 마친 아크파 티트리로션은 여드름피부에 사용이 적합한 제품이다"며 "연구원이 수분력 테스트 화장품 중 아주 우수한 수분크림이란 평을 해줬다. 이러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더마화장품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네랄하우스의 닥터딥은 이번 볼로냐 박람회 이후 이달중 베이징 박람회, 오는 4월 미국 시카고 박람회, 5월에는 상해 국제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지속적으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즈니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