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부산대-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첫 시행

부산대학교 대외교류본부는 지역 대학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멘토를 선발해 'kt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t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kt가 전국 도서·산간(임자도·백령도·청학동·교동도·평창 등)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멘토는 멘티 아동과 일대일로 매칭돼 각 출신 국가의 언어·문화·풍습·생활방식 등을 화상시스템인 'kt 드림스쿨'을 통해 교육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에 시작해 매년 1~2회 시행됐으며 올해 6기를 맞았다. 부산대 이전에는 서울 소재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이 멘토로 참여했다.

부산대는 중국 및 영어권 외국인 유학생 14명(중국·이집트·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러시아·엘살바도르 출신)을 멘토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경남 하동군 청학동 소재 산촌지역의 아동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오후 교내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날 멘토 사전 교육과 사업 소개 등이 이뤄졌다. 


한편 부산대 등 올해 kt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6기 참가자들은  내달 멘토링 결연식에서 각 멘티와 첫 만남을 갖는다. 이어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총 48회(주2회)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멘티 거주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1박2일 교류캠프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한 멘토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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