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동의과학대-日OSP, 기계분야 인력 양성 MOU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일본 ㈜OSP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김순경 학생복지처장, 박철우 취업지원센터장, 이문희 산학맞춤기술인력양성사업단 팀장, 조민준 취업지원센터 차장과 ㈜OSP 요시하라 토시오 대표, 야마시타 후미히로 인사부장, 사재민 인사부 담당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직무를 겸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지원·교육기회 제공·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련학과 교육과정 협의 및 산학협력 활성화 △학술활동을 비롯한 신기술 정보 교류 및 간행물 교환 △해외 현지 산업체의 관련 직무 교육을 이수한 우수인력 채용 협력 △각종 문화행사 초청 및 개최 협찬 △해외 현지산업체 취업 약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의과학대는 일본 현지산업체와 취업약정으로 일본취업반을 운영, 향후 일본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하고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통해 매년 10명 우수 인재를 OSP에 연계할 예정이다.


김영도 총장은 "그간 우리대학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여러 해외대학과 교류하며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동의과학대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하라 토시오 대표는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기계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동의과학대와 정식으로 산학협력을 맺었다"며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은 학생에게 명확한 목표의식과 비전을 부여하는 만큼 양 기관 협약을 강화해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설립된 OSP는 일본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 위치한 기업으로, 자동차·기계·가전·반도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지난해 청년해외진출 프로그램인 K-Move 스쿨 운영기관 신규 선정을 계기로 협약 이전부터 OSP와 인재 육성 및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펼쳤다.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OSP 야마시타 후미히로 인사부장이 직접 동의과학대를 찾아가 면접을 진행하고 K-Move스쿨사업 참여 중인 기계계열 졸업생 2명이 신규 채용되기도 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