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기업가정신, 취업한파 녹이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

고용노동부-기업가정신-한국산업인력공단, ICT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 과정 총 435시간 대장정

청년실업률이 9.9%를 보이며 역대급 취업한파가 불어 닥쳤다. 체감실업률 역시 21.6%로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취업난이 지속된다.

특히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인문계열 취업률은 57.6%에 그치며 전체 7개 계열 최저치를 보였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은 인문계의 취업빙하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신조어다.
이에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이 얼어붙은 인문계열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취업연계형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대학 및 기업과 민간 우수 훈련기관이 협력해 취업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참여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한다.

기업가정신이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소비패턴으로 다양해진 유통·물류 산업계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한다.

기업가정신은 유통가에 불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옴니채널에 주목했다. 옴니채널이란 '모든'(Omni)과 '경로'(Channel)의 합성어로,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IT·모바일 기술을 융합한 유통 전략을 뜻하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도 온·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 구축에 나섰지만 이에 대응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용주 기업가정신 교육부장(사진)은 "옴니채널 운영에 적합한 전문가의 수요는 크나 인력은 부족하다. 해당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무자를 강사로 초청,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료생은 관련 기업에 취업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인재로 거듭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해 이익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지난해 6월부터 여름과 겨울과정으로 나눠 각각 동·하계 방학기간 실시하고 있다. △유통·물류 기본교육 △유통관리사 자격증 교육, △취업역량 강화 취업캠프, △실무진 멘토링, △기업현장 체험 실습 프로그램, △모의면접 등 총 43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여름과정 수료인원은 총 40명으로, 수료자 6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 종료 후에도 연수생의 사후관리를 통해 삼성, GS리테일, 한국미니스톱, 한미약품, SM C&C 등 유통물류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등 연수생 희망 직무·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했다. 겨울 과정은 조기취업자를 포함한 50명이 오는 7일 수료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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