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창원대, 특성화사업비 지원으로 글로벌 해외취업

창원대학교는 2017학년도에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지원을 통해 400여 명 학생에게 해외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20명이 해외 현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로부터 총 252억 원을 지원받는 창원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은 학부교육 내실화 및 다양한 학문분야 활성화를 통해 지방대학이 창의적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에 기여하도록 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창원대 특성화사업추진본부는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창조융합 맞춤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국 국·공립대학교 최대규모인 6개 특성화사업단과 2개 특성화우수학과를 운영 중인 창원대는 학생이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2017학년도에는 10억 원 예산을 투입, 20여 개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시행해 400여 명 학생이 해외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20명 전원이 베트남 강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파견 국가도 미국과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필리핀으로 다각화해 학생 만족도를 높였다. 창원대 특성화사업의 모든 참여 학생을 위한 외국어심화교육(ELP)은 수준별 소수 인원으로 운영돼 학생의 외국어실력을 향상시키고, 해외진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메카융합, 해양플랜트융합, 동남권BIZ, 생명의과학 융합분야, 지역사회연계(다문화/경남학) 등 창원대의 '지속가능 5대 특성화 분야'에 진로 탐색 및 체험과 연계한 맞춤형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취업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설된 베트남비즈니스전문과과정은 20명 재학생이 참여해 100% 베트남 현지기업 취업을 달성, 국내외 언론에 보도되는 등 해외취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창원대 류병관 특성화사업추진본부장은 "창원대 특성화사업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총 252억 원 사업비로 운영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라며 "글로벌 인재양성, 시장중심 교육체제, 현장중심 교육체제, 역량중심교육 등으로 특성화인재양성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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