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소람한방병원,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습 후원

소람한방병원이 강남구와 강남경찰서가 운영하는 결혼이주여성 대상 운전면허 교습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로교통법 등의 이해가 부족하고 학원비 부담 등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미뤄왔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소람한방병원은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습을 위해 강남경찰서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외국인 이주여성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운전학원에서 주행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 10명이 '1기생'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 이어 2기생 10명이 면허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람한방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습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후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람한방병원은 오는 18일 위암 환자의 건강을 위한 '소람 약선 교실'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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