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광운대 외 5개 대학, 드림하이 자유학기제 진로박람회

광운대학교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6개 대학(강남대, 경기대,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한국항공대) 공동으로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지원 공동사업 '드림하이 자유학기제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직접 참여하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 개최된 박람회에서 각 대학은 총 19개 학과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으며 서울지역 및 경기 농어촌 지역 중학생 800여 명이 참가해 학생 1인당 2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는 로봇학부 및 미디어콘텐츠센터와 함께 3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로봇학부는 '로봇을 만들어보자'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직접 만들고 동작해보며 로봇 구조와 동작원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디어콘텐츠센터는 '뉴미디어 VR체험'과 '기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의 차이를 알아보고, 기자 체험을 통해 기자 직무와 기사 작성법 등 이론과 아울러 2인 1조로 직접 방송용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 및 리포팅을 체험했다.


광운대 천장호 총장은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은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진로탐색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ICT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는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분야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개선해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중·고교 학생의 진학지도 및 진로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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