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마포비즈플라자, 유익한 창업지원으로 스타트업 역량 강화

마포비즈플라자가 올 한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펼치며 건실한 창업보육센터로 부상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마포구가 협업해 운영하는 마포비즈플라자는 40세 이상 중·장년 창업가를 위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와 1인 창업가를 위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나뉘며,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지난 7월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 설명회를 열었다. 평균수명 연장과 짧아지는 정년수명에 제2의 직업으로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퇴직자의 수요를 반영했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센터 내 교육장에서 전반적인 시니어 창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공 창업가 사례를 공유하면서 경력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지난 8~9월에는 20여 명의 시니어 창업자를 대상으로 'ICBM 기술적용을 통한 IT융합 서비스 창업'에 대한 실전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창업, 설계기술, IT트렌드, SW개발, 인공지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초기 창업의 틀을 잡기 위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사업타당성 분석 방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했다. 또 각자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검토하며 시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마포비즈플라자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으로 창업솔루션데이를 꼽는다. 사업 진행과정에서 애로사항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가를 위해 정기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판로개척, 기술개발, 마케팅, 투자유치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입주기업과 매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는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효하다.

이 밖에도 엔젤 투자 전문가와 입주기업을 연계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엔젤데이'와 전문가와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과 멘토링이 이뤄지는 '창업 문제해결 네트워킹데이' 등으로 (예비)창업가를 돕고 있다.

마포비즈플라자 관계자는 "창업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창업자 간 협업과 교류를 유도하는 연합 체육대회, 홈커밍데이, 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익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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