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부천시 드림스타트, 대학생 멘토링 나들이 진행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

부천시는 지난 1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대학생 멘토 등 26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아동과 대학생이 1:1 결연을 통해 주 1회 학습지원과 정서지원 활동을 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빼빼로 만들기, 대학교 탐방,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빼빼로 만들기 시간에는 멘토와 멘티가 마주 앉아 각자 개성을 담은 빼빼로를 만들었다.

또 멘토가 다니는 대학교 곳곳을 함께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서로의 얼굴을 그리며,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기도 했다.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오늘 빼빼로도 만들고 멘토 선생님들과 게임도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 "선생님이 다니는 학교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대학생 멘토는 "아동 집에서만 활동하다가 야외로 나와서 다양한 활동을 하니 많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결연 아동뿐만 아니라 다른 아동들과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삶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도 아이들의 올바른 발달 및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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