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이 위탁운영중인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5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송파 꿈마루 판타스틱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총 106명 서울시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총 12팀을 선발했다.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BJJ 뮤직 협업에 의한 공동 주최 행사다. 가수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진로에 대한 강연, 멘토링과 더불어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수를 희망하는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회성 가요제 행사로 그치지 않고 1:1 트레이닝 및 진로특강과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 꿈과 끼를 살려주고, 진로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진로방향설정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본 오디션에는 YG BLACKLABEL, LOEN FIVE 등 총 10개 연예 기획사 캐스팅 담당 에디터가 참석해 가능성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캐스팅 기회를 부여한다.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송파구청장상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본 행사는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이 가수나 엔터테인먼트 직업 종사자로서의 실질적인 직업체험과 동시에 멘토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라며 "향후 연기자, 모델 등으로 오디션 및 진로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