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는 수시1,2차를 포함해 전체 약 95%를 선발, 수시모집 합격 비중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이 이달 29일 마감이며, 수시 2차 모집은 오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로 15일간이다.

구미대는 최근 6년 연속 80%를 상회하며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고, 특성화 교육역량, 산학협력, 장학금 등 대학 주요 평가와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장학금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기준으로 지난 2016학년도 재학생 연평균 지급한 장학금이 1인당 403만 원이다. 이는 같은 해 평균등록금과 비교하면 약 71%에 해당해 재학생 한 해 등록금 부담률이 30%가 안되는 셈이다. 재학생의 91%가 장학금 혜택을 받아 혜택의 폭도 넓다.

특히 구미대는 외국어능력 배양,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해 국내 취업시장 한계를 극복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 2010년부터 방학기간 글로벌학기를 실시해 6년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17개국에 16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그 결과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에서 96% 해외취업률을 기록했고, 정부 대표 글로벌 사업인 K-Move 스쿨 사업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재학생 84명을 해외로 파견해 이 중 82명이 취업에 성공, 98% 취업률을 보였다.

한편, 구미대는 2018학년도에 항공 산업 분야 발전과 전문인력 수요 확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신설학과를 개설한다. 해당 학과는 항공통신전자과와 항공서비스전공이다.

국가 핵심 추진사업이기도 한 항공통신전자계기 분야 핵심인력양성을 목표로 민간분야와 군의 REI계통 MRO산업 정비 전문가를 양성하며, 모집정원은 40명이다.육·해·공군, 항공, 전자, 통신계열 기술부사관을 비롯 민간기업인 한화, LIG 등 방위산업체, MAJOR LOC, 항공사 REI 정비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다.

항공서비스전공은 항공승무원, 항공사 사무직, 공항 지상직, 공항직원 및 면세점 등 항공서비스 분야에서 근무할 실무 능력을 갖춘 항공 실무전문가를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