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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레드컨테이너 2호점, 성인용품 양지화 '첫발'

서울 이태원역 1번출구 바로 앞 대로변에 자리잡은 레드컨테이너의 강렬한 빨간색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관만 봐도 당당하게 성(性)담론을 말하고 성인용품 시장의 양지화를 추구하는 레드컨테이너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이태원에서 '레드컨테이너'가 두 번째 문을 열었다. 15일 오후 7시 이태원 2호점 오픈식을 열고 1, 3호점에 이어 프랜차이즈화의 3번째 도약을 알렸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장으로 들어서면 형형색색 다양한 종류의 성인토이가 눈부시게 밝은 LED 조명 아래 화려하게 펼쳐졌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이태원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맞게 오픈파티에는 성별, 나이, 인종을 불문한 많은 인파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다. 

오픈 파티에서는 준비된 와인과 다과를 즐기며 고객과 직원의 소통의 시간이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젊은 연인, 친구들, 가족이 레드컨테이너의 다양한 제품에서 매력을 느끼며 즐거운 눈빛을 교환했다. 이 날 레드컨테이너를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는 콘돔과 젤 등 다수의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레드컨테이너 강현길 대표는 "움크린 성이 아닌 시장가능성이 뛰어난 당당한 창업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성인토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태원 2호점에 이어 건대점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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