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덕·대구·광주 SW마이스터고 학생들, 여름 SW캠프 성료

SW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SW)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렸다.

2017 여름SW캠프가 지난 24~27일까지 경기 용인현대인재개발원과 서울 개포디지털혁신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덕·대구·광주 전국 3개 SW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 180명이 참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정보산업연합회이 주관했다.

학생들은 행사 기간 △SW기업탐방 △직무소양·디자인씽킹 교육 △직무멘토링 △현장면접 △연합 해커톤 등에 참여했다.

우선 넥슨, 마이다스IT, 코맥스 등 기업탐방을 통해 SW 실무를 경험했으며, 스타트업캠퍼스에 마련된 디자인씽킹 연구소를 방문해 창의적인 SW 사고능력을 배웠다. SW개발자 채용계획이 있는 10개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을 열고 우수학생에 대해 졸업 후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의 SW 실력을 겨루는 무박 2일 해커톤이 열려 각 3개 고교 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스마트학교를 주제로 실제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박정민 대구SW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해 SW마이스터고에 입학했다. 게임개발자로서 유명한 게임을 만들어 나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SW실력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졸업 후 SW산업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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