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계명대, 인도에 창업전진기지 구축

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최근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도에 창업전진기지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타트업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도 모디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국가 아젠다로 'Make in India, Digital India, Startup India'를 제시하고, 창업을 국가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최근 인도에서 '2017학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국외연수'를 실시했으며, 또 지난 12일에는 아미티대학교를 방문해 창업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교는 협약을 통해 인도와 한국에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특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도 아미티대학은 2만 5000여 명 재학생과 4500명 교수진을 보유했으며 인도에 몸바이, 콜카타등 주요 지역에 8개 캠퍼스와 런던, 싱가폴 등에 11개 글로벌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화 된 인도 창업가, 개발자, 현지기업 및 창업기관과 연계한 인도의 글로벌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계명대 학생 창업가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기회를 인도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미티대학과 계명대의 창업교류 협약은 현지에서도 관심을 불러일으켜 인도 유력 일간지인 'The Telegraph'에 소개됐다.

김창완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장은 "인도는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췄다"며 "아미티대학과 창업교환학생, 창업인턴십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대학 학생들이 한국과 인도에서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지역 유일 중기청 지원을 받는 창업대학원으로 올해 창업진흥원 창업대학원 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중소기업 CEO, 창업가, 창업 엑셀러레이터, 예술문화 창업가, 글로벌 지역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기업가정신 바탕의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창업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국내외 투자 및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실리콘벨리의 SV101, SVI(실리콘벨리협회), 산호세 주립대학교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창업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UIIN, 중국의 창업기관 등과 창업 및 교육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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