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정년 퇴직자, 마포구 시니어기술창업센터서 제2전성기 시작

ICBM 기술 적용을 통한 IT융합 서비스 창업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평균수명 연장, 빨라지는 퇴직으로 정년 퇴직자들 사이 제2의 인생으로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취업난뿐만 아니라 취업을 한다해도 정년수명이 짧아지는 고용불안도 심각하다는 의미다.

실제 정년을 채우지 않고 제2의 직업을 찾아 이른 퇴직을 하는 '반퇴세대'가 신조어로 등장했다.

서울 마포비즈플라자가 운영하는 마포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예비 퇴직자를 위해 창업 설명회를 열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실전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LG U+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지난 10일 마포비즈플라자 교육장에 모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견학하고 창업계획부터 실행까지 전반적인 시니어 창업에 대한 과정을 안내받았다. 또 경력을 활용해 도전한 창업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시니어 창업가 등 창업 사례를 공유했다.
마포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지난 10일 LG U+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마포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지난 10일 LG U+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마포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시니어 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실전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ICBM 기술 적용을 통한 IT융합 서비스 창업' 교육을 마련했으며, 오는 20일까지 교육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ICBM 기술적용을 통한 IT융합 서비스 창업과정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무선통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모델교육과 응용·융합 등의 실전 창업교육이다.

모집대상은 SW 개발 및 설계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자로, 타 직장에 재직 중이지 않은 만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이다. 다만 만40세 미만 지원자는 총 교육생의 30% 미만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기업가 정신과 창업 △SW기반 지식서비스 사업 창업개요 △ICBM 기술의 이해 및 응용사례 △ICT 성공창업기업 현장실습 △텍스트마이닝 기술 및 데이터 수집 기술 이해 등 이론 및 실습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업, 설계기술, IT트렌드, SW개발, 인공지능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진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1달간 매주 화·목(야간), 토요일에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75 DDMC 301호에서 이뤄진다.

신청방법은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 요약서를 작성해 이메일(mpbiz60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기간은 오는 20일 자정으로, 선착순 25명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마포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입주심사 시 가점(10점)을 부여하며, 우수 수료생의 경우 다양한 실전 창업 지원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마포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관계자는 "SW개발 및 설계 지식과 ICBM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창업 교육을 제공해 시니어 창업자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돕고 성공적인 시니어 창업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에 기술창업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마포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홈페이지(http://mapocenter.soga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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