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수입차 수리비가 걱정된다면..'마이카라스' 앱 주목
마포비즈플라자(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유망기업-모빌리스타 김태진 대표
문수빈 기자
2017.07.17 16:22
국내 수입차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6.9%던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2년 10.1%, 2014년 14%에 도달, 올해 20%대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과거에 비해 수입차의 가격이 국산차와 비슷해지면서 수입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수입차 전문 서비스(A/S)센터는 적을 뿐더러 부품 값도 비싸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애로사항이 있다. 특히 무상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 소유주의 경우 과도한 수리비에 대한 부담이 더하다.
㈜모빌리스타(Mobilistar)는 무상보증 기간 만료 수입차 소유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오는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이카라스(myCARAS)'는 소비자가 소유한 차종에 맞춰 교체 부품 알림과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A/S센터를 연계해주는 O2O 기반 수입차 맞춤형 예방정비 앱 서비스다.
과거에 비해 수입차의 가격이 국산차와 비슷해지면서 수입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수입차 전문 서비스(A/S)센터는 적을 뿐더러 부품 값도 비싸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애로사항이 있다. 특히 무상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 소유주의 경우 과도한 수리비에 대한 부담이 더하다.
㈜모빌리스타(Mobilistar)는 무상보증 기간 만료 수입차 소유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오는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이카라스(myCARAS)'는 소비자가 소유한 차종에 맞춰 교체 부품 알림과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A/S센터를 연계해주는 O2O 기반 수입차 맞춤형 예방정비 앱 서비스다.
예방정비를 통해 유지·수리비용 절감을 돕고,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태진 모빌리스타 대표는 일본 요코하마국립대에서 경영학박사를 수료하고, 중앙일보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동하다 그의 전문 분야를 살려 자동차 관련 앱 개발 창업에 나섰다.
김 대표는 "2010년 이후부터 국내 수입차가 꾸준히 늘어났다. 2016년부터는 무상보증 기간이 만료된 수입차가 연간 20만대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 가운데 국산차의 3.5배에 달하는 수리비용과 공식A/S센터의 과잉 정비도 비일비재해 부담을 겪는 소비자가 많다. 실제 범퍼 흠집 수리비용으로만 수백만 원을 지불하는 등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이카라스는 공식 A/S센터 대비 저렴한 가격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에 중점을 뒀으며, 유지비용 절감을 물론 편리하고 유용하게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이카라스는 차종, 주행거리, 특이사항 등의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push 알림 기능을 통해 엔진 오일, 타이밍벨트, 브레이크패드 등 각 소모성 부품에 대한 교체 주기를 사전에 알려준다. 또 정비 항목별 증상과 원인, 해결책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지난 1년간 국내외 A/S센터 및 전문 사이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수입차 700여 개 모델별 독자적인 차량 결함 DB를 구축했으며, 이를 토대로 차종별 정확한 결함 정보와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수리가 필요할 경우 공식 A/S센터와 일반 정비업체 간 견적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택한 정비소로 연계를 지원한다.
김 대표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0개 수입차 전문 정비소와 제휴를 맺고 비싼 공임과부품 유통 중간 마진 등 가격 거품을 빼 합리적인 수리비용을 제시한다"며 "또 정비 업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품 교체 전·후 등 수리 과정을 사진으로 전송하고 고객의 불편을 덜어줄 탁송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해외 직구 시스템을 통해 각종 부품을 30~80%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서울시 마포비즈플라자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앱 개발을 시작, 오는 9월 베타 서비스를 걸쳐 10월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자동차에 대해 아는 것은 많았지만, 앱 개발 기술과 정보가 부족했다"며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교육 등 센터 지원덕분에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모델로 상용화하고 시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휴정비소를 늘려 사업을 확장, 나아가 중국 등의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진 모빌리스타 대표는 일본 요코하마국립대에서 경영학박사를 수료하고, 중앙일보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동하다 그의 전문 분야를 살려 자동차 관련 앱 개발 창업에 나섰다.
김 대표는 "2010년 이후부터 국내 수입차가 꾸준히 늘어났다. 2016년부터는 무상보증 기간이 만료된 수입차가 연간 20만대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 가운데 국산차의 3.5배에 달하는 수리비용과 공식A/S센터의 과잉 정비도 비일비재해 부담을 겪는 소비자가 많다. 실제 범퍼 흠집 수리비용으로만 수백만 원을 지불하는 등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이카라스는 공식 A/S센터 대비 저렴한 가격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에 중점을 뒀으며, 유지비용 절감을 물론 편리하고 유용하게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이카라스는 차종, 주행거리, 특이사항 등의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push 알림 기능을 통해 엔진 오일, 타이밍벨트, 브레이크패드 등 각 소모성 부품에 대한 교체 주기를 사전에 알려준다. 또 정비 항목별 증상과 원인, 해결책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지난 1년간 국내외 A/S센터 및 전문 사이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수입차 700여 개 모델별 독자적인 차량 결함 DB를 구축했으며, 이를 토대로 차종별 정확한 결함 정보와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수리가 필요할 경우 공식 A/S센터와 일반 정비업체 간 견적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택한 정비소로 연계를 지원한다.
김 대표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0개 수입차 전문 정비소와 제휴를 맺고 비싼 공임과부품 유통 중간 마진 등 가격 거품을 빼 합리적인 수리비용을 제시한다"며 "또 정비 업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품 교체 전·후 등 수리 과정을 사진으로 전송하고 고객의 불편을 덜어줄 탁송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해외 직구 시스템을 통해 각종 부품을 30~80%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서울시 마포비즈플라자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앱 개발을 시작, 오는 9월 베타 서비스를 걸쳐 10월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자동차에 대해 아는 것은 많았지만, 앱 개발 기술과 정보가 부족했다"며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교육 등 센터 지원덕분에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모델로 상용화하고 시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휴정비소를 늘려 사업을 확장, 나아가 중국 등의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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