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부천시, 만화·로봇·진로직업 체험 '에듀투어' 운영

부천시는 오는 7월부터 영화, 만화, 로봇 등 문화콘텐츠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험관광 에듀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듀투어 협약식(왼쪽부터 이재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영본부장, 배덕기 부천산업진흥재단 상임이사,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 이용진 아이지니어스 대표)
에듀투어 협약식(왼쪽부터 이재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영본부장, 배덕기 부천산업진흥재단 상임이사,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 이용진 아이지니어스 대표)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아이지니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에 위치한 국내 유일 한국만화박물관은 문화재로 등재된 '엄마 찾아 삼만리'와 '토끼와 원숭이'를 비롯해 25만여 권의 만화관련 장서를 갖췄으며, 잔상애니 만들기, 슈링클스,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천로보파크는 '로봇과의 대화', '청소로봇 만들기' 등 청소년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 중동에 있는 사설교육기관 아이지니어스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체험과 부천산업진흥재단의 로봇체험, 아이지니어스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에듀투어는 전국 학교의 수학여행과 견학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듀투어는 6시간 코스로 학생과 청소년들이 만화·로봇·진로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부천시 관광콘텐츠과 또는 아이지니어스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김영창 부천시 관광콘텐츠과장은 "부천의 문화콘텐츠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돼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부천에는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향후 영화, 부천FC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로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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