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결혼정보회사 가연, 모성의집에 미혼모 자립 후원금 기부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최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혼모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연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모성의집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미혼모에 대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가연 조천래 상무와 모성의집 마르티나 원장수녀가 참석했다.

지난 2008년 처음 문을 연 모성의집은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한부모 가족복지시설·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으로, 총 정원 10세대 20명의 미혼모자가 생활하고 있다.

모성의집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혼모가 아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양육과 의료, 학업, 상담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과 사회복귀를 돕는다.

그동안 가연은 사회적 취약계층 중 하나인 미혼모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양육미혼모의 사회적 자립과 자녀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후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모성의집은 이번 후원금 300만 원을 입소자의 ▲의료비 ▲피복비 ▲학비 ▲생활용품 등의 지원과 사회·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김영주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미혼모의 자립과 자녀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연은 취약계층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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