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전남대, 국제여름학교 27일 개강

전남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4주간 국제여름학교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남대 국제여름학교는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들을 초청,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대학 학생과 우리나라 학생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국적 학생 네트워킹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한다.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국제여름학교는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인기를 증명하듯 올해도 총 22개국 48개 대학에서 129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한다.

특히, 방학을 맞아 귀국한 광주 출신 해외 유학생들이 전남대 국제여름학교에서 1~2과목 수강 후 3~6학점 이수가 가능해 호응이 뜨겁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전남대에 머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개강 전 26일 오전 11시 공과대학 코스모스홀에서는 전체 참가 학생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개강행사를 진행한다.

전남대 동문으로 미국 콜럼버스주립대학에 재직 중인 전경선 교수의 '영미문화교육', 미국 UCLA의 로버트 댈런드 교수의 '영어음성학',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학 교르기 레트팔비 교수의 '디지털 저널리즘'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참가하는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체험, 남도답사, 보령머드축제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문기석 전남대 국제협력본부장은 "국제여름학교는 전남대 대표 국제화프로그램"이라며 "학문과 지식탐구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교수·학생이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 체험의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는 매년 1,000여 명 규모의 해외 장·단기 초청 및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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