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동대 치위생학부, 지역사회 구강건강 봉사

경동대학교는 지난 16일 원주 문막 성모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끝으로 3개월에 걸친 2017년 지역사회협력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경동대 치위생학부는 지난 4월 초부터 총 21회에 걸쳐 문막 거주 유아, 초등학생 및 노인 총 555명을 초청·방문해 구강건강 예방처치 활동을 펼쳤다.

경동대 치위생학부가 수업과 봉사를 동시에 충족하는 수업방식으로 개발한 지역사회협력 구강건강 토탈케어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다양한 임상 대상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 구강 및 치아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이상을 조기 발견하여 예방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심의 세계' 유아원 이영우 원장은 "입 안의 세균을 보는 등 체험활동 후 아이들의 치아관리에 큰 변화가 생겼다"며 "아이들의 변화에 학부모이 매우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수아(치위생학부 3) 학생은 "다양한 대상을 경험하면서 이론 학습이 몸에 붙었다"며, "자신감도 생겼고, 특히 아이들 환자를 잘 다룰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치위생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뿌듯한 보람을 맛보았을 것"이라며 "또 실기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전공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2학기에도 지역사회 구강보건학 실습을 겸해 원주 지역사회 현장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원주 문막의 경동대 메디컬캠퍼스는 2013년에 개교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원주 다이내믹페스티벌이나 농협체육대회에 매년 의료봉사로 참여 중이며, 그밖에 나홀로 노인 돌보미, 공무원 물리치료,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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