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유한대-부천대-경인여대, 상생발전 도모

유한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부천대학교 경인지역 3개 대학이 19일 부천대 밀레니엄관 대회의실에서 대학 간 상호 발전 도모, 학생의 학습권 확대 및 행정 인프라 교류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권현 유한대 총장과 김길자 경인여대 총장, 한정석 부천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경인지역 3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경쟁과 경합보다는 발전적 협력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며,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강화한다. 

또 각 대학에서 보유한 인·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과 교육, 연구의 연계 운영을 제도화해 학생의 학습권 확대와 대학 간 상호 발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도 봉사·나눔에 기여하면서 지역 대학교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를 연계 운영 △ 협력대학 도서관 이용, 시설·기자재 사용, 평생교육원 수강 희망 시 대여·할인 허용,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설 △ 대학 간 전공 연계 및 융합전공 교육과정 개설·운영 △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재정지원 사업 공동참여가 가능한 경우 사업 수주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 학생 취·창업 및 사회봉사, 산업현장실습 프로그램, 장애학생 지원 등 학내외 활동 협력 △ 봉사, 현안과제 및 전략 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 개발·운영 △ 입시설명회, 진로·진학박람회를 공동 개최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 △ 기타 3개 대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이다.

앞으로 3개 대학은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협력대학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

향후 협력 실천을 위해 학사, 산학협력, 입학, 취·창업, 시설, 평생교육, 도서관, 사회봉사, 학생상담, 장애학생 지원 등의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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