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광주대 취·창업 관련 국책사업 잇달아 선정

광주대학교가 학생 창업과 취업 관련 국책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지역 사회와 기업,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나선다.

광주대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광주대는 향후 5년간 교육부로부터 국비 75억 원을 지원 받아 사회맞춤형 교육 과정 강화 및 학과 운영, 현장밀착형 교육인프라를 구축한다.

컴퓨터공학과와 건축학전공, 인테리어디자인학과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한 사회맞춤형학과 설계 및 약정 기업 발굴에 나선다.

이들 학과는 약정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으로 설계한 교육 내용을 도입하는 등 채용 연계성을 강화한 약정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 기술협회 및 조합 등과 협의해 3개 사회맞춤형 학과의 교육과정에 맞는 우수 기업 30여 곳을 발굴, 채용 약정을 완료했다. 향후 참여 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약정기업 발굴 및 관리, 교육과정 개발·운영·성과 등을 전담하는 GU 브리지센터를 운영해 학생과 약정기업의 만족도와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앞서 광주대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20억여 원의 사업비를 받아 재학생 및 졸업생 창업, 지역 창업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전략산업의 핵심 기술인 △IT자동차·금형 △광융복합·신에너지 △에어가전·생활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융합형 스타 창업가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광주과학기술원 창업진흥센터,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디자인센터, 한국신지식인협회 광주전남권역협회 등과 창업 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및 CO-TDM(Technology, Design, Marketing) 창업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갑용 광주대 기획처장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링크플러스 사업까지 선정돼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산업체 수요 조사를 통한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 등으로 광주대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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