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지난 12일 양지동 주민센터에서 산학협력단이 성남시 양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과선행 등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지동 관내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을지대 산학협력단 김규호 단장, 양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서석, 김은정 공동위원장, ㈜사랑과선행 임일환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대 산학협력단은 양지동 관내 지역행사에 보건의료 특성화대학 전문 보건인력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또 성남시 관내 유망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정보교류 등을 협력한다.

또한 체험관 입주기업인 ㈜사랑과선행은 고령친화식품 개발 및 고령식 공급사업 등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으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서비스 및 고령식을 제공한다.

김규호 단장은 "최근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그 일환으로 대학 유능한 인적자원을 지원해 성남시 양지동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