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서울디자인고 학생들, 멘토와 함께 진로를 모색하다

서강대 산학협력단, 특성화고 취·창업캠퍼스 토크콘서트 개최

"대학에 꼭 가야하는지, 취업은 꼭 해야하는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이날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학벌, 스펙에 연연해하지 말고 진정 원하는 꿈을 찾아 도전해야 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패션액세서리과 성진슬 학생)


"'넘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감명깊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로 다양한 경험을 하겠다"(시각디자인과 장배성 학생) 


특성화고 취·창업캠퍼스 토크콘서트가 5일 오후 2~5시까지 마포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졸업을 앞둔 특성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진로방향과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디자인고 패션액세서리과, 건축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영상디자인과, 푸드스타일과 등 총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우선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학생들 간 친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곽대웅 창업컨설턴트, 이창민 SNS작가, 문현미 아트커뮤니케이터, 유소영 힐링아티스트가 학생들의 멘토로 나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특성화고 선배,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4명의 멘토들은 그들만의 성공 스토리와 현실적인 사회생활을 과감하게 풀어내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취업과 대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재능 있는 것보다 재미를 느끼는 것을 해라',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하는 것보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의 길'이라며 조언과 함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호응을 받았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멘토들과 조별로 모인 학생들이 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푸드스타일과 신승아 학생은 "특성화고인 만큼 졸업 이후 대부분 취업을 목표로 한다"며 "취업과 대학 입학 사이에서 갈등이 많았는데 오늘 만난 멘토 선배님들을 통해 취업이나 입학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창민 SNS작가는 "열정 가득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많은 점을 배웠다"며 "학생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느낀점 발표와 시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준 푸드스타일과가 우수팀으로 뽑혀 책과 도서상품권을 받았다.


백맹숙 서울디자인고 취·창업 지원부장은 "학생들을 위한 CEO 토크콘서트는 많지만 강의식 또는 일방적 진행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학생·패널 간 소통을 강점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성화고 취·창업 토크콘서트는 고용노동부와 서울 마포구가 주최하고, 서강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앞으로 홍익디자인고등학교,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아현정보산업고에서도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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