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결혼정보업체 가연, 자폐아동 후원금 전달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강남구 신한마리오 어린이집에 자폐아동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가연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신한마리오 어린이집에서 자폐아동에 대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가연 조천래 상무와 신한마리오 어린이집 오미경 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개원한 신한마리오 어린이집은 강남구청과 신한은행이 합작 투자해 세워진 구립어린이집이다. 특수교사가 해당 장애아동 특성을 고려하고 IEP(Individual Education Program)로 재구성해 교육하고 있다.

가연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자폐증에 관심을 가져왔고, 특히 아동과 임산부의 경우 일반 성인보다 미세먼지 등 환경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번 후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대규모 역학 연구인 'Nurse Health Study II'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산부의 미세먼지 노출이 자폐증 자녀 출산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연은 지난해부터 신한마리오 어린이집에게 장애통합아동 부모교육 장소를 1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금 300만 원은 통합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실행에 쓰인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김영주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자폐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연은 우리 미래인 아이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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