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전남대, 6월 2~3일 고교 진로·진학 체험박람회

전국 고교생에게 진로 및 진학 상담과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전남대는 오는 6월 2~3일 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과 함께 대학본부, 체육관, 용지관(컨벤션홀), 박물관, 한국공룡연구센터 등 광주캠퍼스 일원에서 2017 진로-진학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CNU 진로-진학 톡톡광장'을 부제로 전국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전공 상담 및 체험, 대학생활 탐색, 진학특강, 심리검사와 자기이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일방적인 정보 전달방식에서 탈피해 대화·상담·컨설팅·체험 등을 통해 고교생과 교사·학부모, 대학이 정보를 공유하는 쌍방향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진단·탐색·설계·실행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심리검사와 자기이해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진단코너'는 학생들이 전문 심리검사와 해석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탐색코너'는 17개 단과대학 92개 전체 전공단위가 참여해 전공 상담 및 체험, 대학생활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전 접수를 통해 박물관과 한국공룡연구센터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설계코너'는 대학 진학에 필요한 입시전형 컨설팅, 진학특강, 학부모 상담 등 정보 공유의 장으로 펼쳐진다. 또한 '실행코너'는 고교에서 이뤄지는 동아리활동, 인문학교실 등 창의적 실천활동 결과물과 대학의 진로-진학 컨텐츠를 소개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에 설치된 부스를 통한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지만, 체험과 특강의 경우 전남대 1-클릭 홈페이지(http://ao.jnu.ac.kr)를 통해 사전 접수해 진행한다.

김수형 입학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거점국립대학인 전남대가 고교생에게 올바른 진로선택과 꿈을 디자인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대학진학과 진로설계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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