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결혼정보업체 가연 "미래 배우자에게 OO 원한다"

'부부의 날' 맞아 미혼남녀 설문조사 실시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가족에 관한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곤 한다. 

이 가운데 5월 21일은 결혼을 앞둔 연인과 부부들에게 뜻깊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미래 배우자에게 어떤 덕목을 원할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부부의 날을 맞아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57명(남자 198명, 여자 259명)을 대상으로 '미래 배우자에게 OOO 원한다'에 대한 설문조사(5월 1~12일)를 실시해 20일 밝혔다.

설문 결과 남성 응답자의 약 37%는 미래 배우자에게 '배려심'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여성 응답자의 약 31%가 '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성은 미래의 배우자에게 이해심(28%), 존중(19%), 책임감(11%), 기타(5%) 등을, 여성은 배려심(29%), 공감대(22%), 이해심(15%), 기타(3%)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결혼 후 배우자가 함께 해줬으면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남성의 58%가 '취미활동 공유', 여성의 66%가 '가사활동 돕기'를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각기 다른 삶을 살던 개인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부부인 만큼 서로 양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원하는 만큼, 상대방에게도 줄 수 있다면 관계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