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T위즈가 새로운 프로야구팀 창단 3년 만에 총 관중수 68만명을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고객밀착형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KT위즈는 가입자 성별, 연령대, 경기장 입장 시간, 선호 좌석 등 데이터 분석으로 회원 관리 전략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창단 후 꾸준한 관중 수 증가와 함께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스포츠 홍보 마케팅 우수사례가 됐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는 고객 정보, 즉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통합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관리체계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에 활용도가 높다.

4차산업 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기업을 중심으로 빅데이터를 기반한 혁신 기술이 쏟아지고 있다.

㈜퀄리소프트가 데이터 분석을 기반한 중소기업용 고객관리 솔루션 'Microsoft Dynamics 365 CRM'(이하 Dynamics CRM·www.dynamics365.co.kr) SMB 패키지를 개발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영업, 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등 전 직무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영업 활동, 계약성사, 사후 서비스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CRM과는 달리 흔히 쓰는 Microsoft 오피스 제품에 기반한 CRM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UI 환경을 제공하며, 엑셀, 오피스 등과도 연동돼 업무를 편리하고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 지원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업이 원하는 사용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버(설치형)를 구매하거나 클라우드(온라인) 서비스를 선택, 사용자 상황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퀄리소프트 변유신 대표는 올해로 MS CRM 컨설팅 10년차를 맞은 CRM 업계 전문가로 암웨이코리아와 소망화장품, 코오롱모터스, 서울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수 기업에 Dynamics CRM을 공급했으며, 현재 MS CRM MVP로도 활동 중이다.

변 대표는 "기업에서 고객 관리가 중요한 만큼 고객 정보를 축적해 이를 관리해주는 CRM 또한 필수다"며 "이처럼 CRM 원하는 기업의 니즈는 증가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비용적인 부담때문에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착안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Dynamics CRM SMB 패키지를 개발했으며, 올해 본격 출시해 컨설팅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퀄리소프트(www.qualisoft.co.kr)는 현재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으로 센터 지원 아래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 열리는 2017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데이 오픈세미나에 참가해 Dynamics CRM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6월에는 이벤트 업종 기업 대상으로 패키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변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은 맞춤형 Dynamics CRM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영리단체과 공공기관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포비즈니스센터는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초기 창업자에게 최적의 창업공간"이라며 "또 유익한 창업정보와 멘토의 창업 컨설팅, 창업자 간 네트워킹 등이 창업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