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보건대, 댄스와 함께 한 신입생 OT

대구보건대학교는 총장 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더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2600여 명의 신입생을 학과별로 두 그룹으로 나눠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교내 인당아트홀에서 각각 하루씩 진행했다. 

총학생회와 대학 측은 안전사고 방지와 학부모의 부담해소, 건전한 대학문화 달성 등 1석 3조 효과를 얻기 위해 교내 행사로 마련했다. 
특히 남성희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소개 시간에 재학생 대표와 함께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며 신입생을 환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는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권위적인 분위기가 아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학생자치기구 소개, 학생홍보대사의 대학소개 및 대학생활 안내,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각 학과로 이동해 전공소개와 실습실 안내, 교수와 선후배와의 만남,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남성희 총장은 "짬나는 대로 댄스 연습을 했는데 학생들의 큰 호응으로 힘든지도 몰랐다"며 "이번 댄스 이벤트는 학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열린 마음으로 도와주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총학생회 이성중(임상병리과 2학년) 회장은 "교내행사를 진행한 결과 음주와 안전사고에 부담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2015년부터 신입생 OT를 교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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