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근로장학사업은 학생이 희망 직무에 대해 대학과 협약을 맺은 업체에서 국가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시급 9500원)를 국가로부터 장학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우석대는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약 3억 원을 지원받아 취업과 연계한 직무경험과 산업체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통한 꿈과 희망(뜻) 찾기사업을 펼친다.
여름방학 등을 활용해 학생이 희망하는 직무(업체)에서 국가근로를 진행하고 이를 취업과 연계하기 위한 꿈찾기와 희망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우석대는 취업과 관련 1000여 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무를 선별해 산업체 실무 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석대는 국가근로장학사업과 관련 최근 4년동안 취업연계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에 참여한 230여 명의 학생 중 90% 이상이 관련 직무와 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학생과 업체 간의 매칭을 통해 학생에게는 직무체험과 취업 역량강화 등의 기회를, 업체는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근로장학사업을 통해 업체와 사회에서 필요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