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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해외 취업 위해 재학생 7명 멕시코 파견

배재대학교가 해외취업 활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 7명을 멕시코로 파견해 현지 어학연수 및 기업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14일부터 멕시코 살리요에 위치한 비즈카야대학교에서 오는 3월 10일까지 총 8주간 스페인어 집중교육과 현지 기업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비즈카야대 교육강사가 개인 및 그룹수업을 맡아 총 280시간의 스페인어 집중교육과 현지 기업에서 140시간의 통역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 연수는 배재대가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선정된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사업' 일환으로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에 선발된 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지난해 봄학기 때부터 교내 어학교육을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를 했으며, 배재대는 해외 연수에 따른 모든 비용은 청해진사업비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현지 적응훈련 및 개인역량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멕시코 연수단의 허재훈 학생(경영학과 4학년)은 "8주간의 시간이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자질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총장은 "국내외 취업과 창업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를 강화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스페인·중남미학과 및 경영학과, 무역학과, 스페인·중남미통상학 연계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이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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