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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목재문진흥회, 목재문화 활성화 '맞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강호양)와 목재 분야 교육과 우수인재 양성, 목재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오전 전북대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강호양 목재문화진흥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목재 관련 교육 활성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 목재 건축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 시설, 인력 자원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도 공동 개발 및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수입에 다수 의존하는 목재의 국산화와 국산재 이용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는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목조건축전문인력양성사업단, 목조주택전문인력양성사업단, 한옥전문인력양성사업, 한옥캠프 등을 운영하며 국내 목조건축 분야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이 분야에서 전북대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산업적 측면이나 문화적 가치면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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